[관련기사 보러가기]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은광석)은 지난 7일(수)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전국 양로시설장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앙회 산하 ‘한국양로시설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경기도 하남시 소재 영락경로원 권기용 원장이 초대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노인복지의 뿌리 양로시설은 장기요양제도가 도입되고 요양병원이 활성화 되면서 복지부의 조직까지 축소되는 등 정책적 관심을 특별히 보여야할 분야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양로시설 종사자들의 인건비가 2014년 기준으로 3년째 동결되고 있고, 입소노인의 건강 정도를 보면 입소자 12.5명당 요양보호사 1인 배치는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날 선출된 권기용 협의회장은 “양로시설 운영현실화를 위해 복지부와 기재부, 국회를 상대로 설득과 요구를 지치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양로시설협의회는 중앙회 산하 단체로 위원회와 같은 위치이지만, 대외협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에 따라 중앙회는 지난해 7월 창립한 한국공립노인요양시설협의회와 투톱 협의회 체제를 갖췄다.

한편, 중앙회와 협의회는 오는 4월 6일(목)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로 관련 정책세미나를 성일종 의원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