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27 : 어르신에 대한 방임 Ⅲ

Q) 어르신은 하루 종일 자기를 찾아오는 방문자만 기다리면서 다른 활동이나 식사도 거부하는 등 우울증 증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A) 보다 적극적으로 산책 등 외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 정상적 외출이 가능한 어르신의 경우 외출은 권유하고 필요한 경우 동행인과 더불어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그 증세 등을 기록으로 남겨 추이를 살피고 필요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를 제공합니다.
∙ 어르신 본인은 물론 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욕구가 채워질 수 있도록 합니다.

사례 28 : 부득이한 행동 제한

Q) 일손은 부족하고 어르신들은 나가고 싶어 하고 어쩔 수 없이 다 들어드릴 수가 없어요.

A)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많은 외출 및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 치매어르신을 위해 안전하게 배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외출, 산책 등 이동 및 활동을 보조할 종사자나 자원봉사자를 확보해야 합니다.
∙ 시설은 정기적인 산책 및 외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배회 및 탈출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 시설의 설비가 완전하지 않거나 산책 및 외출을 도와줄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낙상사고, 세제 음용(飮用), 모서리, 날카롭고 위험한 물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요인들을 제거하여 안전한 원내 배회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정기 외출의 회수를 늘리되, 자원봉사자가 바뀜으로 인해 나타나는 혼란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 필요하면 가족이나 보호자의 협조를 얻어 정기적 외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